What I Learned골몰하며 무언가를 적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저 노트 안에 어떤 글을 적고 있는 걸까? 하곤 괜스레 궁금해진 적이 있습니다. 프로토콜에서는 지난 6월부터 바리스타의 의견을 모아 직접 만든 '바리스타 아카이브 노트'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담 프로토콜 직원들은 노트로 무엇을 적고 있을까요? 추출레시피, 플레이버 프로파일, 테이스팅 노트를 적기도 하고 칭찬, 실수, 어려움, 개선, 시도처럼 하루 동안 배우고 느낀 것들에 대해 기록합니다. 스케줄러에 업무 일정을 정리하고요. 매일 자신만의 경험과 과정을 남기는 일에 의미를 두고자 했습니다. 프로토콜이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은 커피는 이렇게 작은 기록들이 차곡 차곡 쌓여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집중하는 사람에게서만 느껴지는 묘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프로토콜은 앞으로도 커피에 쭉- 집중할게요. 여러분도 프로토콜에 들러 커피 한 잔과 함께 지금처럼 각자의 시간에 깊이 몰입해 주시면더 없이 좋겠습니다. 저희는 그런 풍경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꽤 뿌듯해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